스페어(Spare)(http://www.spare2008.co.kr)
감독 : 이성한
주연 : 임준일(광태), 정우(길도), 사토(코가 미츠키)
아무 생각 없이 신청했던 시사회 스페어
제목도 몰랐었고 나오는 주연들의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영화이다...
그런데... 정말 생각외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시사회 당첨으로 더운 여름에.. 잠실에서 신촌까지 가야하나... 라고 생각하며 짜증내며.. 과연 갈만할까 라는 의문으로 저녁 퇴근길에 시사회를 보러 갔다.
기본적인 지식은 가져가자 라는 생각에 검색창에 스페어를 쳤더니.. 이거야 원... 보도듣도 못했던 영화... 그래도 가자.. 난 프레스 블로그에서 하는 시사회 담에도 당첨되야해.. 라는 생각에..보러갔던 영화.. 근데.. 생각외 수확이었다..
시사회 정말 많이 당첨되었었는데... 주연배우와 감독을 볼 수 있었던(첫 시사회이자 아마 마지막 시사회가 될꺼 같다는) 행운까지 주었다.. 뭐 솔직히 배우들을 몰랐던 나로서는 아.. 쟈들이구나.. 그러고 있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업된 상태에서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가장 카리스마 있는 배우 일본인 코가 미츠키!! 이배우.. 정말 매력적이다
아쉽지만 코가 미츠키씨는 볼 수 없었다는.. ㅎㅎ
여튼.. 위의 주연배우들로 봐서는 아무도 이 영화에 대해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누구한테라도 추천해 줄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젊디 젊은 총각들이... 사채업자에게 낚여서 일은 안하고 돈은 갚아야하는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있는건 몸뚱아리 하나라고 장기를 팔아서 빚을 갚기 위해 RH-형이라는 이유로 3억을 받고 간을 팔기로 했으나 불알친구라고 불리는 친구한테 사기를 당해서... 사채업자한테 쫓기고 불알친구를 쫓고 그리고 야쿠자에게 장기를 이식하기 위해 일본으로 가야한다는 좀 어처구니 없는 설정과 내용이다..
이 영화는 내용을 기대하지 마라..그러나 정말.. 즐겁다..(놈놈놈도 내용은 그닥이지 않은가...)물론 아쉬운게 있다면.. 아직 젊은 신인배우인.. 주연들..(많은 경험이 필요할듯)
스페어는 요즘 잘나가는 액션 영화 "놈 놈 놈"보다.. 더 웃고 나올 수 있다. 왜냐? 놈놈놈에는 없고 이 영화에는 있는게 있기 때문이다...
스페어에는 없고 놈놈놈에만 있는거.. 정우성, 송강호, 이병헌, 화려한 볼거리, 잔인함, 그리고 빛나는 조연들...
놈놈놈에는 없고 스페어에는 있는거 아무도 모르는 주연, 센스있는 사투리의 해설자(이거 도입한 영화 첨 접한다..), 북과 꽹과리소리로 이루어진 영화음악(영화음악 화려하지 않아도 이렇게 박진감 넘칠수 있다는걸 알려줬다니...이게 젤 강추 ㅋㅋ), 리얼 액션(무식하다.. 안쓰러울 정도로), 멋진 일본배우(이게 젤 좋았다.. 속보이나?? ㅋㅋ)
만약 영화를 보면서 박장대소로 웃고 싶다면 그리고 꾸미지 않은 리얼 액션 영화를 보고 싶다면 .. 이 영화를 추천한다... 요근래 들어 정말 추천해줄만한 한국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TIP : 이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다 올라가기 전까지.. 극장을 떠나지 마라.. 마지막 즐거움 하나를 더 선사한다.. ㅋㅋ
PS. 대체 광태가 사토우상이 한국에 입국할때 들고 있는 팻말에는 뭐라 써있었을까?? 해설자들이 마지막에 알려줄 줄 알았는데.. 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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